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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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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움' 피해자 고 서지윤 간호사 1주기…"달라진 것이 없다"

'태움' 피해자 고 서지윤 간호사 1주기…"달라진 것이 없다"
입력 2020-01-11 14:23 | 수정 2020-01-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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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움' 피해자 고 서지윤 간호사 1주기…
    이른바 '태움'으로 불리는, 의료계 직장 내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숨진 고 서지윤 서울의료원 간호사의 1주기를 맞아 시민단체가 "서 간호사가 떠난지 1년이 됐지만 현장은 달라진 것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의료원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사망사건 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 서울시청 앞에서 서 간호사의 1주기 추모문화제를 열고 "서울시와 병원 측은 사건을 덮고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강요하는 분위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이어, "당시 관리 책임자인 잠정적 가해 행위자가 업무에서 배제되지 않고 그대로 일하고 있다"며 "간호사들은 서울의료원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떠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 산하 서울의료원에서 근무하던 고 서지윤 간호사는 지난해 1월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직장 내 괴롭힘이 사망의 배경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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