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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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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연관검색어 조작해 억대 이익 챙긴 개발업체 대표 등 2명 구속 기소

포털 연관검색어 조작해 억대 이익 챙긴 개발업체 대표 등 2명 구속 기소
입력 2020-01-13 11:32 | 수정 2020-01-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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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 연관검색어 조작해 억대 이익 챙긴 개발업체 대표 등 2명 구속 기소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PC방에 납품하는 게임관리프로그램에 악성 기능을 심어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를 조작한 혐의로 38살 프로그램 개발업체 대표 등 2명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전국 3천 개 PC방의 컴퓨터 21만 대를 좀비 PC로 만들고 포털 사이트 연관 검색어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식당 등 업체에 '연관검색어를 조작해 주겠다'며 홍보하고 의뢰를 받거나, 연관검색어를 조작하려는 업자들에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뒤 모두 4억 원의 불법 이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일당은 포털 이용자들의 계정 20여만 건을 탈취해 계정 1개 당 1만 원 정도를 받고 판매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범행 과정에 가담한 프로그램 개발자와 영업 담당자 등 2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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