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성매매 알선' 혐의 가수 승리 구속 영장 재기각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도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한 번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판사는 "일부 범죄 혐의와 관련해 승리가 어떤 역할을 했고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 향후 재판에서 다툴 여지가 있다"며 현 시점에서는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이 지난해 5월 구속영장을 기각한 데 이어, 보강수사를 통해 8개월 만에 새로 청구된 영장마저 기각하면서 가수 승리는 앞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