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병원 노조에 따르면, 김양우 길병원 원장은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임시 탈의실 문제로 속상하게 해드려 진심으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하루 속히 다른 곳에 탈의실을 마련하라고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길병원측은 지난 6일 건물 7층에 있던 응급실 간호사 탈의실을 지하 3층 주차장 옆 임시공간으로 옮겼고, 이에 간호사들이 안전 문제 등을 들어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병원 측은 지하주차장 옆 탈의실은 임시로 만든 것이라며 조만간 다른 곳으로 다시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