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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성현

고소득자-저소득자 건강수명 11년 격차…"건강불평등 심각"

고소득자-저소득자 건강수명 11년 격차…"건강불평등 심각"
입력 2020-01-15 10:48 | 수정 2020-01-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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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득자-저소득자 건강수명 11년 격차…
    고소득자가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는 기간은 저소득자보다 11년이나 긴 것으로 분석되는 등 우리나라의 건강 불평등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 인구의 기대 수명은 85.1세, 건강 수명은 72.2세였고, 소득 하위 20% 인구의 기대 수명은 78.6세, 건강 수명은 60.9세로 고소득층은 저소득층보다 기대 수명은 6년, 건강 수명은 11년이나 길었습니다.

    또 정신 건강과 삶의 질의 수준을 보여주는 자살사망률에서도 학력별 불평등이 드러났는데, 65세 미만 남성 인구에서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이들은 10만 명 당 24.5명이 자살했지만, 초등학교 졸업 이하 학력자는 10만 명 당 166.7명이 자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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