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신갈 나들목 부근 버스 5중 추돌…16명 사상

오늘(15일) 오전 7시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신갈나들목 부근 부산 방향 차로에서 출근길 버스들이 잇따라 부딪혀 5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가운데 한 명인 65살 전 모씨가 숨졌고, 승객 등 15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는 통근용 전세버스를 비롯한 차량들이 전용차로와 2~3차로 사이로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서로 부딪히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