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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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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종선 前 고교축구연맹 회장 '훈련보상금 횡령 의혹' 수사

경찰, 정종선 前 고교축구연맹 회장 '훈련보상금 횡령 의혹' 수사
입력 2020-01-16 17:14 | 수정 2020-01-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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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정종선 前 고교축구연맹 회장 '훈련보상금 횡령 의혹' 수사
    학교 축구부 운영비 횡령과 성폭행 의혹을 받고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정종선 전 고교축구연맹 회장과 관련해, 경찰이 정 전 회장의 '훈련보상금 횡령' 의혹을 조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 전 회장이 언남고 축구부 감독 시절 학교가 받아야 할 훈련보상금 일부를 횡령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해외 프로구단이 국내 유소년 선수를 영입할 경우 구단 측은 해당 선수를 육성한 학교에 '훈련보상금'을 지급하는데, 정 전 회장은 이 보상금의 일부를 가로챈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의혹에 대한 제보 등을 입수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검찰은 정 전 회장에 대해 업무상 횡령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범죄 혐의가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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