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축구부 운영비를 횡령하고 학부모를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정종선 전 고교축구연맹 회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정 전 회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는 오늘(17일) 오전 10시 반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정 전 회장은 언남고 축구부 감독 시절 운영비를 가로채고 학부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와 함께 학교가 받아야 할 훈련보상금의 일부를 횡령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신청한 구속영장이 '범죄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각되자 보강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사회
김아영
'횡령 의혹' 정종선 전 고교축구연맹 회장, 구속영장 재심사
'횡령 의혹' 정종선 전 고교축구연맹 회장, 구속영장 재심사
입력
2020-01-1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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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1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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