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을 지난주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지난 10일 박 전 비서관을 불러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으로부터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위 의혹 첩보를 넘겨받게 된 경위와 이후 조치 과정 등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청와대가 김 전 시장 관련 첩보를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으로부터 제보받아 경찰에 내려보낸 과정에서 첩보가 가공됐는지 여부와 경찰 수사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회
임명찬
검찰, '선거개입 의혹' 박형철 전 비서관 소환 조사
검찰, '선거개입 의혹' 박형철 전 비서관 소환 조사
입력
2020-01-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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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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