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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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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부모 "교사 능력 못 믿는다"…98%가 사교육 시켜

초중고 학부모 "교사 능력 못 믿는다"…98%가 사교육 시켜
입력 2020-01-19 10:58 | 수정 2020-01-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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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학부모
    초중고 학부모들은 교사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으며, 10명 중 9명은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킨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만 19세에서 74세 전국 성인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중·고 학교 교육에 대한 평가는 '보통'이 절반 수준으로 가장 많았고, 부정적 평가는 33.8%로 긍정적 평가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초·중·고 학부모 833명이 응답한 교사 신뢰도 점수는 5점 만점에 2.79점으로 낮은 편이었습니다.

    또 '교사 자격증이 없어도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교사로 초빙하는 방안'에 대해 학부모의 56.1%가 동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치원과 초중고 학부모의 97.9%가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94.7%는 사교육비가 부담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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