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직접 수사부서 13곳을 형사부와 공판부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검찰 직제 개편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경제범죄형사부로, 반부패수사4부는 공판부로 전환되며, 서울중앙지검 등 5곳의 공공수사부도 형사부로 바뀝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와 과학기술범죄수사부도 형사부로 전환되고, 조세·과학기술 사건은 각각 서울북부지검과 서울동부지검이 중점 검찰청으로 지정돼 맡게 됩니다.
직제개편안은 오는 28일 공포·시행될 예정으로, 법무부는 바뀐 직제에 맞춰 오는 23일에 중간 간부급 인사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박종욱
'직접 수사 축소' 직제개편안 국무회의 통과
'직접 수사 축소' 직제개편안 국무회의 통과
입력
2020-01-21 14:54
|
수정 2020-01-21 14:5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