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교수협의회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하라고 대학본부에 요구했습니다.
서울대 교협 상임이사진은 어제 의견서를 내고, "조국 교수 관련 의혹과 신병처리 문제로 야기된 극심한 사회적 갈등이 대학의 교육 활동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를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대학본부는 조국 교수에 대한 법률적 판단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의 윤리와 책임을 고려해 다른 사안들과 동등한 잣대로 징계위원회 회부를 포함한 관련 절차를 진행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3일 서울 중앙지검으로부터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조 전 장관을 기소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서울대는 조 전 장관에 대한 직위해제 여부와 징계 절차 착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회
윤상문
서울대 교수협의회 "조국 징계위 회부 신속하게 진행해야"
서울대 교수협의회 "조국 징계위 회부 신속하게 진행해야"
입력
2020-01-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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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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