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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동훈

국내 '우한 폐렴' 증상자 전원 음성…확진환자 상태안정

국내 '우한 폐렴' 증상자 전원 음성…확진환자 상태안정
입력 2020-01-23 11:47 | 수정 2020-01-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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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우한 폐렴' 증상자 전원 음성…확진환자 상태안정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른바 '우한 폐렴'과 비슷한 증상을 호소해온 국내 유증상자 21명은 바이러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검사대상 유증상자 21명 전원에 대해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며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거나 검사 대상인 유증상자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중국인 여성 확진 환자는 미열이 있지만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건당국은 전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국외 감염 환자는 중국과 태국, 일본, 한국, 미국 등지에서 모두 448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중국내 환자가 440명을 차지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설 명절 연휴 지역 간 이동과 중국 방문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또, 국내 입국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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