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곽동건

'우한 폐렴' 두번째 환자 상태 안정적…접촉자 69명 감시중

'우한 폐렴' 두번째 환자 상태 안정적…접촉자 69명 감시중
입력 2020-01-25 11:28 | 수정 2020-01-25 11:28
재생목록
    '우한 폐렴' 두번째 환자 상태 안정적…접촉자 69명 감시중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발생한 두번째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도 첫 번째 환자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폐렴 증상 없이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22일 중국 우한에서 상하이를 거쳐 입국한 55살 한국인 남성으로, 입국 당시 발열과 인후통이 있었지만 바로 격리되지 않고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됐다가, 하루 뒤인 지난 23일 인후통이 심해져 보건소를 찾았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두번째 환자를 접촉한 비행기 내 인접 승객 등 56명, 가족 2명과 보건소·공항 직원 등 69명에 대해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능동감시' 형태로 상태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격리된 첫 번째 환자인 35살 중국인 여성 역시 발열 증상과 CT촬영 결과 폐렴 소견이 나오긴 했지만,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환자 확진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선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았고,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대상 유증상자 32명도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격리가 해제된 상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