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책위는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 시민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마사회는 설 연휴가 끝나기 전까지 故 문중원 기수를 죽음에 이르게 한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교섭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어젯밤까지 마사회와 교섭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를 수 없었고, 설날이더라도 교섭을 이어나가자고 요구했지만 불발됐다"며 마사회의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故 문중원 기수는 부산경남경마공원 기숙사 화장실에서 '한국마사회의 비리'를 고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