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풍랑 경보가 발효 중인 부산에서 정박 중이던 선박이 침수되면서 선장 1명이 구조됐습니다.
부산 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쯤 부산 영도구 청학부두에 침수 중인 7백톤급 바지선 1척을 발견해 선장 52살 A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심한 풍랑으로 정박 중이던 바지선 홋줄이 풀리면서, 선박 내 고립된 인원을 구조했다"며 "사고 선박 주변 다른 선박 3척도 침수하고 있어 기름 유출 등을 막기 위해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 새벽부터 부산 앞바다 등 부산 지역에 발효 중인 강풍 경보는 내일 오전, 풍랑 경보는 내일 밤에 해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회
홍의표
'강풍·풍랑 경보' 부산서 정박 중이던 선박 침수…선장 1명 구조
'강풍·풍랑 경보' 부산서 정박 중이던 선박 침수…선장 1명 구조
입력
2020-01-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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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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