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교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사업을 실시한 결과 아동 비만율이 3.8%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해 전국 121개 보건소와 초등학교 359곳 등 초등학교 1,2학년 1만 1천여 명에게 영양 교육과 신체활동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전후 비만도를 측정한 결과 비만율이 29.5%에서 25.7%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체활동의 변화가 두드러져 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하는 아동의 비율은 32.3%에서 43.1%로 10.8%포인트 증가했으며 1시간 이상 TV를 보거나 컴퓨터게임을 하는 아동의 비율은 46.5%에서 41.5%로 5%포인트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전국 보건소의 절반 이상에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하는 등 아동비만 예방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전동혁
돌봄교실 초등학생에 비만예방사업 실시했더니 비만율 3.8%p↓
돌봄교실 초등학생에 비만예방사업 실시했더니 비만율 3.8%p↓
입력
2020-01-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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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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