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은 하루 두 번 건강상태 점검을 받아야 하고 외출과 면회도 금지됩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한 교민 720여 명은 귀국 후 임시생활시설 2곳에 분산 격리 수용돼 하루 2번 발열검사를 받고 문진표를 작성해야 합니다.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오르거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격리의료기관으로 이송되며, 잠복기 감염자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 교민들 간 접촉이나 교류도 제한됩니다.
또 개인공간을 벗어날 때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하며, 격리 후 14일 동안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보건 교육을 받은 뒤 귀가하게 됩니다.
사회
김성현
'우한 교민' 14일간 격리생활…"하루 두번 건강상태 점검"
'우한 교민' 14일간 격리생활…"하루 두번 건강상태 점검"
입력
2020-01-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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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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