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번째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CGV성신여대입구점은 어젯밤부터 영업을 중단하고 다음달 2일까지 휴업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영화관에는 "극장 내부 위생 강화를 위한 긴급 방역 작업으로 휴업한다"는 안내문을 내걸었습니다.
3번째 환자와 이 환자에게 2차 감염된 6번째 환자가 함께 식사를 했던 서울 강남의 음식점 '한일관' 본점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한일관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3번째 확진자 방문 후 보건소 지침에 따라 방역을 했다"며 "다시금 위생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휴무한다"고 공지했습니다.
6번째 확진자의 딸이 근무하는 충남 태안군의 한 어린이집도 당분간 휴원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교사인 딸은 설 연휴 기간 서울에 있는 아버지 집을 찾은 뒤 연휴가 끝난 28일부터 어제까지 어린이집에 출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즉각 방역 소독작업을 벌이고 잠복기가 끝나는 다음 달 10일까지 휴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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