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디지털뉴스 편집팀

[영상] 중앙방역대책본부 '신종 코로나' 브리핑 "추가 확진자 4명"

[영상] 중앙방역대책본부 '신종 코로나' 브리핑 "추가 확진자 4명"
입력 2020-01-31 15:07 | 수정 2020-01-31 16:21
재생목록
    오늘은 어저께 말씀드린 다섯 번째에서 일곱 번째 추가 역학 조사를 경과를 정리해서 말씀드릴 예정이었습니다.

    자료를 준비하다가 오늘 오후에 추가로 4명의 확진 환자가 확인이 돼서 그 정보까지를 좀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질의응답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확진 환자는 우한시 업무차 방문해서 1월 24일 우한시 인근 장사공항을 통해서 귀국하였으며 귀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으나 1월 26일 오후부터 몸살 기운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가족 등 접촉자 10명이 확인되어 자가 격리 후에 심층 조사를 시행한 결과 접촉자 중에 1명, 지인께서 검사 양성으로 오늘 오후에 확인돼서 현재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여섯 번째 환자는 55세 남자 환자로서 3번 확진 환자와 1월 22일 한일관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셨으며 1월 26일 세 번째 확진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세 번째 환자의 증상 발현 시간이 저녁 7시에서 오후 1시로 변경됨에 따라서 관할 보건소가 접촉자를 관리하는 과정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게 되었고 어제 확진이 되었습니다.

    6번 환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 8명이 확인되었고 자가 격리 후에 심층조사를 시행한 결과 가족 2명에서 검사 양성으로 추가 확인이 되었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일곱 번째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1월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하였으며 1월 26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역학 조사한 결과 가족 등 밀접 접촉자가 2명이 확인되었고 자가 격리가 되었습니다.

    추가적인 이동 경로와 접촉자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여덟 번째 환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1월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62세 여성을 오늘 오후 여덟 번째 확진 환자로 확인했습니다.

    해당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되었으며 현재 즉각대응팀이 나가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조사가 이루어지는 대로 결과를 정리하여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현지 시각 1월 30일 국제보건규약 긴급위원회를 개최하여 국제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하였습니다.

    WHO는 국제적으로 조직화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정기적인 정보 공유 및 연구를 통해 감염원을 파악하고 잠재적인 사람 간 전파력을 파악하고 또 유입 사례 대응 및 치료제 개발 등의 노력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금일 오전에 위원평가회의 개최하고 아직까지는 우리나라는 지역사회 유행이 확산된 상황은 아니어서 감염병 위기 경보는 현행의 경계 단계를 유지하지만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확산 방지 대책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