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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두번째 경찰 출석…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조사

전광훈 목사 두번째 경찰 출석…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조사
입력 2020-02-03 11:23 | 수정 2020-02-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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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훈 목사 두번째 경찰 출석…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조사
    청와대 앞 보수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지난해 12월 12일에 이어 두번째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전 목사를 불러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석에 앞서 전광훈 목사는 "종교단체가 헌금하는 것을 불법모금이라고 경찰 조사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다"며 광화문 집회에서 모금을 한 행위는 "불법 모금이 아니라 헌금"이라고 말했습니다.

    선거법 위반과 학력 위조 등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모두 부인했으며, 청와대 앞 집회도 법원의 판결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 경찰 출석에 불응한 이유는 연말에는 송구영신 예배 등 일정이 많아 바빠서 출석하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해 10월 3일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서 관계 기관 등록 없이 헌금을 모금한 혐의로 개신교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당했습니다.

    그밖에 선거법 위반과 학력 위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서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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