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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쌍용차지부 "해고노동자 46명도 부서배치 해달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해고노동자 46명도 부서배치 해달라"
입력 2020-02-03 15:23 | 수정 2020-02-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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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와 쌍용자동차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오늘(3일)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고노동자 46명의 부서 배치를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해고 노동자 46명은 2018년 합의에 따라 지난해 12월 31일자로 부서 배치를 받아야 하는데 한달째 강제휴직 상태"라며 "전원 복직이라는 사회적 합의를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쌍용차 지주회사인 인도 마힌드라가 합의 이행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은 채 부당 노동 행위를 일삼고, 오히려 정부와 산업은행에 지원 방안만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쌍용차와 기업노조인 쌍용차 노조는 지난해 12월 복직 대기 중인 노동자 46명이 올해부터 유급휴직에 들어가는 내용에 합의해 해고 노동자들은 출근하는 대신 급여와 상여의 70%만 받고 휴직하고 있습니다.

    쌍용차 노조는 쌍용자동차의 제 1노조로 해고자들이 속해 있는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와는 다른 노조입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등 시민사회 단체들은 내일(4일)부터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해고노동자들의 즉각적인 부서 배치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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