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이번 주 안에 퇴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 병원에 입원 중인 두 번째 환자에 대해 "이미 완치됐다"며 "이번 주 안에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환자 치료에는 HIV 치료제를 사용됐는데 여러 치료제가 병행된 만큼 HIV 치료제가 신종 코로나 치료에 주효했는지 여부는 아직 단언하기 어렵다는 게 국립중앙의료원 측의 판단입니다.
정 원장은 각 병원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법은 다르다며 앞으로 의료진끼리 임상위원회를 꾸려 치료 상황을 공유하고 치료법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회
윤정혜
국립중앙의료원 "2번 환자 완치…이번주 안에 퇴원 가능"
국립중앙의료원 "2번 환자 완치…이번주 안에 퇴원 가능"
입력
2020-02-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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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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