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볼릭 스테로이드나 성장호르몬 등 불법 의약품을 구매한 운동선수 정보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제공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유통, 판매자 위주로 단속하던 방식에서 구매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운동선수 간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금지약물 구매 운동선수 명단을 한국 도핑방지위에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핑방지위가 이들 운동선수 명단을 받게 되면 선수나 지도자 자격 정지 등 제재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식약처는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약물 구매 운동선수 15명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도핑방지위에 운동선수 명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사회
전동혁
불법 스테로이드 구매 '도핑' 운동선수 자격정지 되나
불법 스테로이드 구매 '도핑' 운동선수 자격정지 되나
입력
2020-02-05 11:37
|
수정 2020-02-05 11:4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