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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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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춘재연쇄살인 8번째 사건 오늘 검찰에 송치

경찰, 이춘재연쇄살인 8번째 사건 오늘 검찰에 송치
입력 2020-02-06 11:14 | 수정 2020-02-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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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이춘재연쇄살인 8번째 사건 오늘 검찰에 송치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가 진범 논란이 일고 있는 8번째 사건과 관련해 오늘 이춘재를 살인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관들과 검사 등 8명을 직권남용 체포와 감금, 가혹행위 등의 혐의로 함께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이춘재는 지난 1988년 9월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의 한 주택에서 당시 13살이던 박 모양을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춘재와 함께 검찰에 송치된 전직 경찰관 등은 당시 피의자로 특정한 윤 모씨를 불법 체포하고 잠을 재우지 않는 등 가혹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씨는 이 같은 가혹행위 등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이 박 양을 살해했다고 진술했으며, 이후 법원에서 유죄가 인정돼 20년을 복역한 뒤 지난 2009년 출소했습니다.

    최근 윤 씨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고, 재심을 청구해 오늘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재심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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