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대량의 마스크를 상자에 옮겨 담던 홍콩인은 판매를 목적으로 마스크를 사들인 게 아니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파악됐습니다.
이 홍콩인은 경찰 조사에서 "홍콩 현지 회사에서 쓰려고 택배 상자에 마스크를 담고 있었던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서는 주무 부처가 고발하지 않아 경찰이 수사할 수 없는 상황" 이라며, 홍콩인을 식약처로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홍콩인은 어제 오후 3시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2만 7천 개의 마스크를 박스에 옮겨 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사회
양소연
경찰, "공항에서 마스크 수만 개 옮겨 담던 홍콩인, 식약처에 인계"
경찰, "공항에서 마스크 수만 개 옮겨 담던 홍콩인, 식약처에 인계"
입력
2020-02-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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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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