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국내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확인된 한국인 여성은 며느리에게 전염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확진환자보다 먼저 광둥성을 방문했던 환자의 며느리에게 잔기침 증상이 발생했기 때문에 일단은 가족 내 전파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광둥성은 중국 후베이성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곳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광둥성에서는 1천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번째 환자의 며느리와 아들은 오늘 오전 11시쯤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바이러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중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
문소현
신종코로나 25번째 환자, '광둥성 방문' 며느리에게 옮은 듯
신종코로나 25번째 환자, '광둥성 방문' 며느리에게 옮은 듯
입력
2020-02-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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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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