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고유정의 선고 전 마지막 공판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변호인의 최후 변론과 고유정의 최후 진술이 진행됩니다.
고유정은 지금까지 열린 11차례 공판에서 전 남편의 성폭행을 피하려다 우발적으로 살해했고 의붓아들은 살해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는데 최후진술에서는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사과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을 맡아온 정봉기 부장판사는 오는 24일자로 수원지법 안양지원으로 발령돼 1심 선고 공판은 17일쯤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
조인호
고유정 오늘 마지막 공판…피고인 최후진술
고유정 오늘 마지막 공판…피고인 최후진술
입력
2020-02-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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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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