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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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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105만개 불법 거래 업체 적발

마스크 105만개 불법 거래 업체 적발
입력 2020-02-10 11:54 | 수정 2020-02-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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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105만개 불법 거래 업체 적발
    보건용 마스크 105만개를 불법 거래하던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오늘 인터넷 마스크 판매 업체가 공장 창고에 마스크 105만 개, 14억원 어치 분량을 쌓아두고 불법거래한 정황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인터넷에 광고를 올려 구매자를 고속도로 휴게소로 부른 뒤 창고로 데려가 판매하는 수법으로 정부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합동단속반 또한 온라인으로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하는 또 다른 업체가 재고를 속여 마스크를 매점매석하는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창고에 39만개의 재고가 있는데도 온라인 마켓에는 '품절'로 표시하는 등 매점매석 기준을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 당국은 마스크 제조부터 판매에 이르는 유통과정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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