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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종욱

'선거개입' 피의자 변호인들 "공소사실, 추측과 예단으로 범벅"

'선거개입' 피의자 변호인들 "공소사실, 추측과 예단으로 범벅"
입력 2020-02-11 11:03 | 수정 2020-02-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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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개입' 피의자 변호인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불구속기소된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진 측이 검찰의 공소내용에 대해 "주관적 추측과 예단으로 범벅이 된 '의견서'"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백 전 비서관과 한병도 전 정무수석, 장환석 전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변호인들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제출한 공소장은 법적 요건을 구비하지 못한 주관적인 의견서에 불과하다"며 "증거로서 증명될 수 있는지조차 의문시되는 경위 등을 장황하게 적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재판부에 예단을 줄 수 있는 내용이 공소장에 대거 포함돼 공소장 일본주의에 위배될 뿐 아니라 제기된 혐의 하나하나가 모두 사실과 다르고 근거도 부족하다면서, 참모진들은 결코 선거 결과를 왜곡하는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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