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오전 10시쯤 발전용 연료유 3천톤을 싣고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1,600톤급 유조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해경 경비함정 13척과 소방정 1척 등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고, 유조선 승선원 11명은 무사히 전원 구조됐습니다.
불은 선원 침실에서 발생했으며 화물칸에 있던 연료 3천 톤에는 불이 옮겨붙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상황이 수습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회
강서영
전남 여수 소리도 해상 유조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전남 여수 소리도 해상 유조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0-02-12 14:18
|
수정 2020-02-12 14:2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