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이름이 올해 1학기 강의목록에서 삭제됐습니다.
'연세대 사회학과 류석춘 교수 사건 대책위원회'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류 교수 담당 수업 2개에서 류 교수의 이름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또 "류 교수가 해당 수업을 다시 맡을 가능성이 낮고, 공란 처리된 자리는 다른 교원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며 "학교 인사위원회는 조속히 류 교수를 수업에서 확실히 배제하고 직위 해제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사회
곽동건
연세대, 올해 강의목록서 '위안부 망언' 류석춘 이름 삭제
연세대, 올해 강의목록서 '위안부 망언' 류석춘 이름 삭제
입력
2020-02-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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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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