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원인이 불분명한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는 지역 내 병원에 입원 중인 폐렴 환자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도내 의료기관 300곳을 대상으로 폐렴 입원환자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255곳에 입원한 환자 2만 1천여 명 가운데 폐렴 환자는 873명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아직 현황 파악이 안된 의료기관 45곳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하고 폐렴 발생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 등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환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사회
윤상문
경기도 폐렴환자 전수 조사 시행…의료진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 예정
경기도 폐렴환자 전수 조사 시행…의료진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 예정
입력
2020-02-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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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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