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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민찬

정부 "교회 '슈퍼전파' 사건 판단…교회 전체 진단검사 예정"

정부 "교회 '슈퍼전파' 사건 판단…교회 전체 진단검사 예정"
입력 2020-02-19 16:13 | 수정 2020-02-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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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당국은 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가 방문했던 대구 교회 전체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31번째 환자가 방문한 교회에서 '슈퍼전파' 사건이 있었다고 판단한다"며 "교회에서 접촉자가 많았을 것으로 보여 교회 전체에 대한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시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또 "하나의 공간에서 11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은 대규모 노출이 있었다는 것을 시사한다"면서 "누가 감염원이었고 어떤 감염경로를 통해 확산했는지는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구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환자는 31번째 환자를 포함해 모두 11명인 가운데, 보건당국은 감염원을 31번째 환자라고 단정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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