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오늘 선고공판에서 고유정의 전 남편 살해 혐의를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했지만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고유정은 지난해 5월 25일 제주시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버리고 지난해 3월 2일에는 충북 청주시의 자택에서 잠을 자던 의붓아들의 머리를 눌러 질식사시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회
조인호
고유정 1심서 무기징역…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무죄
고유정 1심서 무기징역…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무죄
입력
2020-02-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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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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