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서울시가 광화문 등 도심 일대 집회·시위를 금지한 가운데,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가 오늘 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범투본은 오늘 정오부터 서울 세종대로 교보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청와대 사랑채 방면으로 행진을 예고했습니다.
범투본 집회를 강제로 해산시킬 수 없는 만큼, 경찰은 현장에서 귀가를 독려하는 행정공무원에게 시비를 걸거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불법행위를 적극적으로 처벌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서울시로부터 사후 고발을 접수해 집회 주최자와 참가자들에 대한 사법처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회
박윤수
범투본, 오늘 도심 집회 강행…경찰 "불법행위 처벌"
범투본, 오늘 도심 집회 강행…경찰 "불법행위 처벌"
입력
2020-02-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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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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