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이 확인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지난 18일부터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이던 청주시 율량동의 30대 중반 부부가 오늘 자정쯤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 음압 병실에 격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부는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전북 전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친척과 충남 태안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과 함께 여행한 부모와 유치원생 아들 등 가족 세 명을 비롯해 지인 2명까지 모두 5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격리 조치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택시기사인 확진자가 이상 증세를 보이던 중에도 이틀 동안 택시를 운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접촉자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회
김병헌
청주에서 확진자 2명 확인…택시기사 남편, 유증상 중에 택시 운행
청주에서 확진자 2명 확인…택시기사 남편, 유증상 중에 택시 운행
입력
2020-02-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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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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