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서울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는 안양 거주 64살 남성 A 씨가 오늘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서울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던 중 서울 종로구 30번 확진자를 이송한 뒤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8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양시는 "확진자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양시는 확진자의 가족 중 4살 손자가 호계동 큰꿈숲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것을 확인해 14일 간 폐쇄명령을 내리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양시는 전체 어린이집 446곳에 대해서도 14일 간 휴원명령을 내리고, 방학 중에 운영 중인 사립유치원 4곳도 휴원하도록 했습니다.
사회
윤상문
경기 안양서 코로나19 60대 택시기사 확진…택시에서 30번 확진자 접촉
경기 안양서 코로나19 60대 택시기사 확진…택시에서 30번 확진자 접촉
입력
2020-02-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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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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