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가운데, 배달대행 기사들이 플랫폼사와 정부 등에 배달 방식 변경과 생계지원 방안 등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라이더유니온'은 긴급 입장문을 내고 "대형 플랫폼사에서 모든 배달대행에 있어 비대면이 가능하도록 선결제 주문만 받는 등 선제적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모든 라이더에게 하루 1개의 마스크와 손세정제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의심증상이 있어 자가격리를 하는 배달대행 기사에게는 최소 2주 간의 생계비가 지원돼야 한다"며 "특수고용 노동자에 대한 구체적인 생계대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사회
홍의표
배달대행 기사들 "'코로나19' 확산 속 안전·생계대책 절실"
배달대행 기사들 "'코로나19' 확산 속 안전·생계대책 절실"
입력
2020-02-24 10:27
|
수정 2020-02-24 13:3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