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리던 일본군 위안부 해결 수요집회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28년 만에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오늘 정오에 예정된 1428차 수요 시위를 활동가 10여 명만 참석해 20여 분간 열었고, 일반 시민들의 참여는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집회에 앞서 정의기억연대 측은 "코로나 19 사태가 상당히 심각해 국민들이 힘을 합쳐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며 "함께 마음을 모으는 차원에서 온라인 집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처음 시작된 수요 집회는 매주 수요일마다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렸습니다.
사회
조명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28년 만에 온라인으로 진행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28년 만에 온라인으로 진행
입력
2020-02-26 13:46
|
수정 2020-02-26 13:5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