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긴급브리핑을 열고 신천지교회 신도인 27살 남성과 대구에서 열린 친구 결혼식에 다녀온 30살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지역 대학생인 남성 환자는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19일부터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누나 집에 머물렀으며, 어제 보건소 검사를 받고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성 확진자는 지난 16일 대구 달서구의 한 예식장에서 열린 친구 결혼식에 다녀온 뒤, 고열 증세를 보여 어제 보건소 검사를 받았고 오늘 양성 통보를 받았습니다.
강남구는 오늘 오후 이들을 서울 양천구에 있는 서울시립 서남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박윤수
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 2명 확진…신천지교인과 회사원
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 2명 확진…신천지교인과 회사원
입력
2020-02-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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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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