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퀴어 페미니즘 책방 유리창과 포스터 등에 동성애 혐오 표현이 담긴 낙서를 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해당 책방과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책방 유리창에 흰색 스프레이로 'X'표시를 그려놓고, 포스터에는 검정 매직으로 '동성애는 죄입니다', '동성애를 하면 부모님이 슬프셨겠죠?' 등의 혐오 표현을 적어놨습니다.
책방 측은 SNS를 통해 "재물손괴가 발생했다고 판단해 경찰에 신고를 했다"며 "범인을 선처할 계획이 없으며, 검거될 경우 법대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홍의표
경찰, 퀴어 페미니즘 책방에 '동성애 혐오' 낙서한 용의자 추적
경찰, 퀴어 페미니즘 책방에 '동성애 혐오' 낙서한 용의자 추적
입력
2020-02-2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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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2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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