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에 있는 서울의료원이 기존 환자를 내보내고 입원 병동 전체를 '코로나 19' 전문 병동으로 전환하는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서울의료원은 "보건복지부과 서울시가 코로나 19 전담 병원으로 지정함에 따라, 입원환자 371명을 진료과와 중증도를 고려해 다른 의료기관으로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료진은 24시간 비상 체제에 돌입해 레벨 D 보호구 찰탁의 집중 훈련을 시행하고 감염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등 감염 관리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 환자는 서울의료원 8~13층에 입원하고 7층은 의료진 상황실, 1~2층은 일반환자 진료 장소로 쓰이며 3~7층은 안전 완충 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서울의료원은 지금까지 12명의 코로나 환자를 치료해 이 중 3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사회
조명아
서울의료원 '코로나 19' 전문 병동 전환 돌입…일반 환자 전원 조치
서울의료원 '코로나 19' 전문 병동 전환 돌입…일반 환자 전원 조치
입력
2020-02-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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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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