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대학원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대 기숙사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서울대에 따르면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대학원생 A씨가 오늘 오전 대전 본가에 머물던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학교 셔틀버스를 타고 서울대 관악캠퍼스 기숙사로 이동해 3시간 가량 체류했으며 기숙사 방과 세탁실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음 날인 26일엔 대전 본가에서 머물렀으며,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대 측은 A씨가 대구에서 부모를 만났던 동료 B씨와 최근 접촉했고, B씨의 부모는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기숙사 1개동의 해당 층을 폐쇄하고, 입주자들을 자가 격리 조치했습니다.
사회
이기주
서울대 대학원생 코로나19 확진…기숙사 일부 폐쇄
서울대 대학원생 코로나19 확진…기숙사 일부 폐쇄
입력
2020-02-28 14:29
|
수정 2020-02-28 14:3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