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집에서 입원 대기 중인 환자가 1천 명을 넘겼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어제 하루 확진 환자 127명을 입원시켰지만, 확보된 병상 수보다 훨씬 많은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집에서 입원 대기 중인 환자가 어제 790명에서 오늘은 천 30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자가격리 환자들이 집에서도 불안해 하지 않도록 구·군 보건소에서 매일 2차례 전화로 점검하는 한편, 어제부터 의사가 확진환자를 전화 진료하는 24시간 핫라인 전담진료체계를 구축해 351명을 상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는 환자 2명을 입원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입원한 환자들 중에서도 상태가 악화되는 환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대학병원별 중증환자 수용 대비 태세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회
도건협
자가 격리 중 입원대기 천 34명으로 늘어
자가 격리 중 입원대기 천 34명으로 늘어
입력
2020-02-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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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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