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이 자신을 병원으로 이송하던 보건소 공무원에게 침을 뱉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달성군보건소에 따르면, 20대 여성 A 씨가 어제 새벽 3시쯤 구급차로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되던 중 운전 중이던 달성군보건소 공무원 44살 B 씨 얼굴에 침을 뱉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소는 코로나19가 침을 통해 감염되는 만큼 B 씨를 즉각 검사하고,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감염병 확진자가 방역 활동 중인 공무원에게 침을 뱉은 행위여서 사안이 엄중하다며 A 씨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사회
윤태호
보건소 직원에 침 뱉은 확진자 경찰 수사
보건소 직원에 침 뱉은 확진자 경찰 수사
입력
2020-02-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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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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