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코로나19 확산을 틈타 마스크를 사재기 한 혐의를 받는 제조·유통업체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마스크 유통 교란사범 전담수사팀은 오늘(6)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마스크 제조와 유통업체 약 10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생산 내역과 거래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업체의 마스크를 사재기 정황이 최근 정부가 지정한 '매점매석'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탈세 등의 혐의를 적용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압수수색에서 확보된 마스크 중 적법하게 생산돼 품질에 이상이 없는 것들은 정상 유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회
임명찬
검찰 '마스크 매점매석' 제조·유통업체 압수수색
검찰 '마스크 매점매석' 제조·유통업체 압수수색
입력
2020-03-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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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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