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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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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백병원 확진자 발생…대구 거주 사실 숨긴 70대 여성

서울 백병원 확진자 발생…대구 거주 사실 숨긴 70대 여성
입력 2020-03-08 20:31 | 수정 2020-03-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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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백병원 확진자 발생…대구 거주 사실 숨긴 70대 여성
    서울 백병원은 70대 입원환자가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응급실 등 병동 일부를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환자는 대구 거주 사실을 밝히지 않고, 병원 소화기 내과를 찾아 입원했지만, 병실에서 여러차례 대구 이야기를 하는 것을 의심한 의료진이 정밀 검사를 실시해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고 병원은 밝혔습니다.

    이후, 확진 판정이 나온 뒤에야 대구에 거주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백병원은 진료기록과 CCTV 등을 확인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과 일부 환자 등을 즉시 자가격리 조치한 뒤 병원에 응급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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