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마스크 판매 사기 111건을 수사해 모두 26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SNS로 '마스크 4만3천개를 판매하겠다'고 속여 1억1천만원을 받아 챙긴 뒤 마스크는 보내지 않은 피의자를 구속했고, 마포경찰서에선 인터넷 카페에 'KF94 마스크 10만장을 1억5천만원에 판다'는 글을 올린 뒤 2천200만원을 가로챈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청은 "마스크 수급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악용한 판매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약국이나 우체국 등 공적 판매처에서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윤수한
서울경찰청 '마스크 판매 사기' 111건 수사…26명 입건
서울경찰청 '마스크 판매 사기' 111건 수사…26명 입건
입력
2020-03-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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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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