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콜센터 등 업무 특성상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고위험 사업장이나 시설에 대해 '감염관리 지침'을 제시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 발생에 따라 근무 환경이 감염에 취약한 사업장의 집단감염을 통제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가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침을 통해 밀집 사업장에 대해 재택.유연근무 도입, 출.퇴근 시간 조정, 좌석 간격 조정 등을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1일 2회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확인, 유증상자 출근·이용 중단 및 업무배제, 종사자·방문자 목록 관리 등을 통해 종사자·이용자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사회
정동훈
정부, 콜센터 등 밀집사업장에 재택근무·증상자 업무배제 권고
정부, 콜센터 등 밀집사업장에 재택근무·증상자 업무배제 권고
입력
2020-03-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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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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